세종교육혁신기획단 본격 가동

내일부터 내년 2월까지 '한시적 운영'…단장 신문규 정책기획관… 16명 구성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세종교육의 미래발전방향 모색과 교육감 핵심공약사업 추진방안 마련을 위해 '세종교육혁신기획단'과 '세종교육혁신위원회' 를 8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7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신문규 정책기획관을 단장으로 학교혁신분과, 미래교육분과, 행정지원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 교육청 소속 전문직, 일반직과 각급 학교 교장, 교감, 교사 등 총 16명으로 구성해 세종교육 정책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기획단에서는 세종교육 중장기 발전방향 수립 및 교육감 핵심공약사업에 대한 세부추진계획 수립 등의 임무를 부여받아, 사업별 자료조사, 교육현장 방문 및 교육공동체 의견수렴을 통해 공약사업 로드맵을 작성, 내년 1월 중점시책과 핵심공약을 시행함을 목표로 추진한다.

한편, 한국교원대학교 장수명 교수를 위원장으로 교육계, 학계, 시민단체, 학부모 단체 등 각계 전문가 18명으로 구성한 혁신위원회는 기획단에서 수립한 추진과제를 비롯한 교육청의 각종 교육정책과 교육감이 부의하는 사항을 자문하게 된다.

교육청은 31일 교육감실에서 위원회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간 상견례 및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 하고, 8월 초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세종=김공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