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무조정실과 세종시 및 충청권 3개 지자체에 따르면 지원위는 이날 오후3시 정부세종청사 1동 367호실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기획재정부와 안전행정부, 국토해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8개 부처 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및 3개 시ㆍ도지사, 10명 민간위원 참석 속 진행된다.
세종시의 안정적 성장과 인근 지자체간 상생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갖고 있는 만큼, 그동안 막힌 현안의 시발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핵심 주제는 세종시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따른 성과평가 후속조치 계획과 중장기 발전방안 보완, 정부세종청사 이전에 따른 행정효율화 도모, 3단계 정부부처 이전 계획 공유 등으로 요약된다. 세종시는 이날 투자유치 및 개발방안을 제안하는 한편, 한시적 법인세 감면과 행복청 합동 투자유치 추진단 구성 건의 등에 나설 계획이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래부ㆍ해수부 이전 고시 로드맵 발표 등은 주요 안건에서 빠진 상태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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