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내 장애인거주시설 인권지킴이단을 운영한 결과 인권실태 점검 및 평가와 사례관리 및 처분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도 인권지킴이단은 2012년 장애인거주시설별로 발족한 것으로, 시설이용자와 종사자, 장애인 가족 및 인권전문가, 교수 등 166명이 장애인거주시설 27곳(장애인 1582명 이용)에서 활동 중이다.
시설 이용자에 대한 인권침해 예방 및 기본권 보장을 위한 인권옹호 활동, 인권침해 사건 발생시 조사와 사후 활동 등이 이들의 임무다.
이 중 아산시 소재 장애인거주시설 인권지킴이단은 이용자 78명을 대상으로 시설 내 인권상황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자체 실시해 개선책 마련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 9개 영역 21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 결과 현재 인권상황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만족 46%, 만족 29%, 보통 15%, 불만 7%, 매우 불만 3%로 조사됐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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