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평균 0.03%, 전셋값은 0.06% 각각 상승 것으로 분석됐다. 전셋값 상승률은 전주에 비해 0.02%포인트 확대됐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와 변동없이 보합세(0.00%)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주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보다 각각 0.02%ㆍ0.29% 떨어졌다. 특히 전셋값은 전월대비 1.47% 빠졌다.
충남ㆍ북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이와 반대현상을 보였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 비해 각각 0.10%ㆍ0.17% 올랐고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각각 0.14% 상승했다.
▲대전=지난주 아파트 매매가는 중구(0.03%)ㆍ대덕구(0.02%)가 소폭 올랐을 뿐 서구ㆍ유성구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동구(-0.02%)는 지역에서 나홀로 하락했다. 전셋값은 대덕구(0.05%)만 3주연속 상승했고 동구ㆍ중구ㆍ서구(0.00%)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보합세를 보였다. 유성구(-0.03%)는 세종시의 영향으로 내림세를 이어갔다.
▲충남=아파트 매매가는 천안(0.17%)ㆍ공주(0.09%)가 상승 분위기를 탓고 아산은 전주와 변동없었다. 논산(-0.07)과 계룡(-0.04%)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아산(0.25%)ㆍ천안(0.17%)이 강세를 보였으며 공주(0.03%)는 소폭 상승했다. 반면 논산은 보합세(0.00%), 계룡(-0.04%)은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충북=부동산 시장은 청주가 강세를, 충주는 보합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아파트 매매가는 청주(0.19%), 청원(0.08%) 순으로 올랐고 청원(0.00%)은 변동없었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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