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천안논산고속도로와 남풍세 나들목(천안시 풍세면)을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로개통으로 아산에서 충청권 남부, 호남권으로 이동시간과 거리가 단축된다.
남풍세 나들목 인근 풍세산업단지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10→5km)되어 물류비용 절감 및 지역발전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은 기존 도로(천안~논산 고속도로, 국도 43호선)의 연결을 통해 도로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지난 2009년 착공 이후 5년 동안 51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앞으로 남풍세 나들목 개통으로 민자도로 구간에 추가로 발생하는 통행료 수익은 민자사업자에게 귀속시키지 않고 최소운영수입보장금(MRG) 감축 등 공익 목적으로 사용된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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