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주부교실은 24일 대전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30곳에서 생활필수품 68개 품목, 개인서비스 20개 품목에 대해 조사한 7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생활필수품은 38개 품목이, 개인서비스는 4개 품목이 지난 5월에 비해 상승했다.
생활필수품 중에는 배추 가격은 가장 급등했다. 배추는 1포기 2kg당 2586원에 판매돼 지난 5월 1480원보다 74.7% 인상됐다. 시금치와 오이, 수입쇠고기, 상추도 5월보다 55.4%, 40.6%, 23.7%, 19.8% 각각 상승했다.
반면 애호박은 개당 726원으로 거래돼 두달 전보다 33.2% 낮게 판매됐다. 참외도 30.5% 인하된 원에 판매됐고, 양파는 18.5% 내린 원, 수박은 16.5% 내린 원에 판매됐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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