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은 충남도, 대전고용센터, (사)충남고용네트워크 등 컨설팅 기관에서 찾아가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부여군 고용노동 현황 설명,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제도 설명, 2014년 일자리종합계획, 고용정책기본계획 수립(2015~2018) 방향 등 토론의 순의 진행되었다.
대전고용노동청의 부여군 고용노동 현황을 보면 2014년도 부여군 인구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4748명이 감소하였으며 감소한 인구를 연령층으로 보면 청년(15~29세)과 중년(30~49세)에서 많이 감소한 반면, 50세 이상은 오히려 증가하여 젊은층 인구 유출 및 고령화·가속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여군 고용률은 64.3%로 전국 및 충남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며 취업애로계층인 여성(52.8%)과 65세 이상자(44.5%)의 고용률은 전국 및 충남보다 높지만 청년 고용률은 38.3%로 낮게 나타났다.
취업자는 50대 이상, 농림어업, 비임금근로자의 비중이 높았으며 사업체 종사자는 제조업보다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많았고, 사업체 규모는 50인 미만 소기업이 4713개로 99.4%를 차지하여 고교생 및 대학생이 취업을 할 때, 기피기업이 많은 편이어서 취업실적 또한 저조하다.
워크숍에서 일자리 공시제 및 주요 고용정책에 대한 설명과 토론으로 일자리공무원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검토하여 지역의 고용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운 경제진흥과장은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일자리 전문가들과 함께 고용여건에 대한 분석과 논의가 필요하고 이번 워크숍이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 발굴 및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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