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성 총재는 “아이들을 가르쳐야 할 어른들이 스스로 정한 룰을 지키지 않아 생긴 대형 인재를 보며 우리는 무한대의 책임을 져야 한다. 모두가 함께하는 혁명과 같은 '의식 개혁(改革) 운동'이 일어나야 대한민국이 달라질 수 있다”고 운동을 촉구하며 “이기주의로 인한 각종 사회문제와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인성을 회복하는 물리적 시스템은 물론 개개인의 인성을 위한 국민교육에 힘써야 한다”고 창립의 취지를 밝혔다.
인성회복본부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국학원 명예총재)가 총재를 맡고, 심대평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상임고문을 맡았다. 또한 김창환 법무법인 창 대표변호사가 사무총장을 맡았다.
고문으로는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은 장준봉 전 경향신문사 사장을 비롯해 최동섭 전 건설부 장관, 문상주 전 직능경제인총연합회 총회장, 권원기 전 과학기술처 차관, 장이권 전 대구교대총장, 이원택 청소년연맹 총재, 송형목 전 조선스포츠 사장, 이우성 전 연합인포멕스 사장 등 정?재계 교육 학술 언론계를 망라하는 저명인사 5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사단법인 국학원과 광복회, 전국민족단체협의회 등 300개 단체가 함께 인성회복의 사회실현을 위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인성회복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전인교육을 통해 어린이를 행복하게 하고 청소년에게 꿈을 찾아주는 '인성교육' 제도화 ▲'인성회복'을 중점으로 하는 국민운동과 교육정책 수립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인성' 깃든 정책과 교육 실시 ▲도덕성과 역사의식,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비전, 민족화해와 세계평화에 이바지할 철학을 갖춘 국가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3대사업을 추진한다.
인성회복본부의 3대 사업은 ▲인간완성을 목표로 전인교육을 통해 어린이가 행복하고 청소년이 꿈을 찾는 좋은 학교 만들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가정문화 만들기 ▲禮가 살아있는 공동체문화 복원사업이다.
서울=강현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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