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출연연 해외협력 강화

UST·KISTI 등 업무협약 이어져

대덕특구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 해외 네트워크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우·UST)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 잘란트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유럽연구소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잘란트 대학은 과학기술 연구전문 대학으로 막스플랑크연구소, 프라운호퍼연구소 등 독일 최고 수준의 연구소가 입주해있다. 또 수준 높은 기술사업화 및 창업센터를 보유중이다.

KIST 유럽연구소는 국내 과학기술 연구를 위한 유렵 협력 거점지로 잘란트 대학 캠퍼스내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고급 인재 양성, 장단기 연수, 공동연구, 기술사업화 등 전방위적인 교류 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UST는 보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은)은 지난 18일 동경대 생산기술연구소와 공동연구 업무협정을 체결, 마이크로 및 나노 메카트로닉스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등 협력을 강화할방침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도 지난 6월 프랑스의 조셉 푸리에 대학교, 뤼미에르 리옹 2대학과 상호협력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송익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