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단독주택의 개성을 살리면서 주변 환경과 통일성을 유지하는 한편, 단지에서 건축물까지 통합 디자인 도입을 위한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기존 1·2생활권 단독주택용지 150여필지 미분양 상황을 극복하는 취지도 담고 있다.
대상지는 정부세종청사와 인접한 1-4생활권 단독주택지 B1블록(필지형, 1만7000㎡) 및 B4·B5블록(블록형, 2만7000㎡)으로, 오는 10월 중순까지 도시·건축설계공모에 이어 올해 안으로 조건부 공급에 나선다. 공모는 국내 건축가·건축사사무소 등을 상대로 한 실적평가를 통해 블록별 4개팀을 선정하는 1단계, 이를 통과한 팀에 대한 지명공모 2단계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1단계는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심사결과는 같은 달 14일 진행된다. 2단계 공모는 10월13일, 최종 심사결과는 10월15일로 예고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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