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전시에 따르면 건물면적 1만㎡ 이상의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19곳(공동주택 7곳·일반건축물 12곳)을 대상으로 지역업체 참여율을 조사한 결과, 평균 61.67%로 지난 1분기보다 2.22% 포인트 하락했다.
이 가운데 다른지역 건설업체 현장의 지역업체 참여율은 50.2%, 대전지역 건설업체 현장의 지역업체 참여율은 78.8%로 집계됐다.
다른지역 건설업체 현장 중 지역업체 참여율이 60% 이상인 현장은 12곳으로 나타났으며 60% 미만인 현장도 7곳에 달했다.
대전지역 건설업체 현장의 지역업체 참여율은 대부분 60%를 웃돌았으며 (주)금성백조주택의 죽동 예미지 아파트 현장이 77.03%로 높았다.
하지만 (주)장원토건의 목원대 기숙사 현장은 60%를 밑돌아 참여 유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건축 인·허가시 지역업체 참여 권장내용 명시, 대형사업 시공사와 MOU 체결 등 지속적인 독려를 통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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