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제는 국제핵융합실험로 운전 중 발생하는 방서성 폐기물 가운데 장수명, 중준위급 폐기물을 핫셀(Hot-Cell)안에서 원격으로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수주 금액은 약 387만 유로(약55억원)다. 원자력연구원은 3년간 폐기물 특성조사 및 절단, 삼중수소 측정과 제거, 저장 용기 검사 및 제염 등 처리기술 전반에 적용되는 기술을 개발한다.
연구책임자인 홍권표 박사는 “이번 과제 수주를 통해 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 공동프로젝트인 ITER 장치건설에 기여하고 국내 원자력 기술의 위상을 국제무대에서 확인받게 됐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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