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은 21일 열린 실ㆍ국장 회의에서 “이르면 10월, 늦어도 12월까지 최종 정책을 결정하겠다”며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을 재논의 할 제3의 기구인 전문가 회의가 이달 중 구성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 전문가위원회와 시민위원회를 꾸려 투트랙 방식으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에 대한 재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예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차질없는 국비확보 대책도 제시했다.
권 시장은 “재ㆍ보궐선거 이후 다음달 중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대책회의를 통해 초당적인 협력을 유도하고, '예산국회'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신속하면서 객관적인 정책 결정과 함께 국비확보 노력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정책과 관련해서는 “일자리 만들기는모든 실ㆍ국이 머리를 맞대고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