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도일보 충남총괄본부 개소식이 지난 18일 충남 홍성군 내포본부에서 열려 김원식<사진 왼쪽에서 여덟번째> 중도일보 회장, 송명학<왼쪽에서 열번째> 중도일보 사장, 안희정<왼쪽에서 아홉번째> 충남지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중도일보가 지난 18일 충남총괄본부(내포본부) 개소식을 갖고 환황해권 중심인 내포신도시에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민선 6기 출범 축하 자리를 겸한 이날 개소식에는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을 비롯해 송명학 사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기영 도의회 의장, 김동완 새누리당 국회의원, 전찬환 충남교육청 부교육감, 박상용 충남경찰청장, 김동일 보령시장, 김석환 홍성군수, 황선봉 예산군수, 박동철 금산군수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송명학 사장은 인사말에서 충남도청이 80년 대전시대를 마감하고 내포시대를 열었다. 중도일보도 도내 15개 시·군을 총괄하는 충남총괄본부를 개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가 대한민국 제1의 경제성장률을 자랑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언론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한다”며 “이 모든 것은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충남도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더 깊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안희정 지사는 축사를 통해 “중도일보가 충남총괄본부를 개소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충남의 소식을 전해 줄 거라 생각하니 정말 기쁘다”며 “중도일보의 노력이 지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지사는 또 "백성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민주주의 시대를 앞장서서 '충남이 잘하더라'라는 말을 듣기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런 의미에서 중도일보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하 인사했다.
김동완 국회의원은 "충남총괄본부가 개소하게 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충남은 많은 이슈가 남아 있어 언론의 역할이 중요한데, 중도일보는 충남판을 따로 발행하면서 그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을 선도하는 언론보도를 많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영 도의회 의장은 "내포에서 낳고 자라고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내포신도시에 입성한 것을 환영한다"며 "엄정중립, 신속정확, 지역사회 개발이라는 중도일보사의 사시(社是)처럼 210만 도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언론사로 발전해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최정규 충남총괄본부장은 경과보고에서 "중도일보는 1951년 창간돼 올해로 63년 째를 맞고 있다"며 "2003년부터는 김원식 회장과 중부권 최고의 신문을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민선 6기 출범 취임사에서 21세기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는 충남도가 선도하겠다며 권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중도일보는 그 뜻에 동의하고 공감한다. 서해안 시대를 여는 대장정에 동참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내포=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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