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내포본부 개소 “충남도 시·군 총괄”

  • 정치/행정
  • 충남/내포

본사 내포본부 개소 “충남도 시·군 총괄”

안희정 지사 등 각계인사 300여명 참석

  • 승인 2014-07-20 16:13
  • 신문게재 2014-07-21 1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 중도일보 충남총괄본부 개소식이 지난 18일 충남 홍성군 내포본부에서 열려 김원식<사진 왼쪽에서 여덟번째> 중도일보 회장, 송명학<왼쪽에서 열번째> 중도일보 사장, 안희정<왼쪽에서 아홉번째> 충남지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중도일보 충남총괄본부 개소식이 지난 18일 충남 홍성군 내포본부에서 열려 김원식<사진 왼쪽에서 여덟번째> 중도일보 회장, 송명학<왼쪽에서 열번째> 중도일보 사장, 안희정<왼쪽에서 아홉번째> 충남지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중도일보가 지난 18일 충남총괄본부(내포본부) 개소식을 갖고 환황해권 중심인 내포신도시에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민선 6기 출범 축하 자리를 겸한 이날 개소식에는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을 비롯해 송명학 사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기영 도의회 의장, 김동완 새누리당 국회의원, 전찬환 충남교육청 부교육감, 박상용 충남경찰청장, 김동일 보령시장, 김석환 홍성군수, 황선봉 예산군수, 박동철 금산군수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송명학 사장은 인사말에서 충남도청이 80년 대전시대를 마감하고 내포시대를 열었다. 중도일보도 도내 15개 시·군을 총괄하는 충남총괄본부를 개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가 대한민국 제1의 경제성장률을 자랑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언론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한다”며 “이 모든 것은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충남도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더 깊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안희정 지사는 축사를 통해 “중도일보가 충남총괄본부를 개소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충남의 소식을 전해 줄 거라 생각하니 정말 기쁘다”며 “중도일보의 노력이 지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지사는 또 "백성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민주주의 시대를 앞장서서 '충남이 잘하더라'라는 말을 듣기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런 의미에서 중도일보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하 인사했다.

김동완 국회의원은 "충남총괄본부가 개소하게 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충남은 많은 이슈가 남아 있어 언론의 역할이 중요한데, 중도일보는 충남판을 따로 발행하면서 그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을 선도하는 언론보도를 많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영 도의회 의장은 "내포에서 낳고 자라고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내포신도시에 입성한 것을 환영한다"며 "엄정중립, 신속정확, 지역사회 개발이라는 중도일보사의 사시(社是)처럼 210만 도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언론사로 발전해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최정규 충남총괄본부장은 경과보고에서 "중도일보는 1951년 창간돼 올해로 63년 째를 맞고 있다"며 "2003년부터는 김원식 회장과 중부권 최고의 신문을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민선 6기 출범 취임사에서 21세기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는 충남도가 선도하겠다며 권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중도일보는 그 뜻에 동의하고 공감한다. 서해안 시대를 여는 대장정에 동참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내포=정성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