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소재센터는 지난 18일 개소 2주년을 맞아 나노융합기술혁신네트워크 3개 비즈클럽과 공동 교류회'를 개최, 대전시의 나노산업육성ㆍ산업정책 현황, 나노센터 기업실적 보고, 제안 설명 등 지역 나노소재 산업의 발전방향 모색의 장으로 진행됐다. 나노소재센터는 지난 2012년 7월 개소 후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 기업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장비활용, 시제품생산, 사업화 지원 등 지속적인 기업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나노소재센터의 기업지원 총 사업비는 152억원으로 그동안 총 279개 기업(535건)에 시제품제작, 기술지도, 분석지원 등을 통해 지역 기업 신규 매출 증대을 위한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또 나노산업 분야 전문가의 정기교류회 개최 총 48회와 국제협력 MOU 체결 3건, 국제협력포럼개최 등으로 국내외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정민 본부장은 “지역의 중소 벤처기업은 대개 기술중심으로 창업이 이뤄졌으나, 생산설비와 인력이 부족한 실정 속에서 나노소재센터는 해당 기업인과 기술미팅을 통해 신규 개발제품의 시생산에 필요한 원료, 공정, 일정 등에 대해 협의하고, 직접 시험생산을 지원하고 있다”며 “기술개발에서 신규매출까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업지원의 올바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시 신성장산업과 오찬섭 사무관은 “대전의 나노융합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에서 의지를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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