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는 마른장마 등 영향으로 6~7월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 수준(150~200년 빈도의 가뭄에 해당)으로 심각하다.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업용수 등 공급에 차질이 예상된다.
행사는 가뭄을 이겨낼 수 있는 대책을 찾고 가뭄관리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서 마련됐다. 기상, 가뭄, 환경, 물 관리 전문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최근 기상현황 및 전망과 기후변화 대응방안 ▲가뭄관리 현황 및 대책 ▲홍수기 이상가뭄대비 댐-보 운영 계획 ▲가뭄에 따른 수질·환경 영향 및 대책 등 발표와 심층토론이 이어진다. K-water는 토론회로 여름 가뭄을 이겨내기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연구기관 등 전문가들의 의견과 조언을 듣는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토론회는 정부, 공공기관, 학계 및 연구기관 등 소통과 공감 속에 가뭄현황 및 가뭄의 합리적인 극복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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