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와 약국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구강청결제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뮤탄스균 살균력, 성분 분석, 사용 안전성 및 편리성 등을 시험한 결과, 충치유발 원인균 뮤탄스균 살균효과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시험대상 15개 제품 중 뮤탄스균 살균력이 99.9% 이상인 제품은 10개 제품이었다. 또한, 일부 제품은 주류에 가까운 15% 이상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었고 4개 제품은 한 가지에서 세 가지 성분의 타르색소를 사용했지만, 이들 제품 모두 알코올 함량과 타르색소 사용여부를 표시하지 않고 있어 소비자가 제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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