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출한 추경예산안은 정부로부터 교부된 보통·특별교부금, 국고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및 순세계잉여금 등으로 당초예산 7098억7900만원 보다 1463억6600만원 증액(20.6%)된 8562억4500만원으로 편성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추경 예산안에 학생 안전 및 학교안전시설 확보 예산을 우선 반영했으며, 교육감 공약사업비 및 이밖에 목적사업으로 특별 교부되는 교육시책 사업비 등을 추가적으로 편성했다.
먼저, 노후교사 개축, 안전난간 설치, 장애인 안전시설 및 심폐소생 제세동기 등 학생 및 학교시설 안전 확보예산으로 111억원, 2016년 예정지역 학교신설 및 토지매입비, 증설교 스마트 환경 구축 등에 317억원, 읍면지역 교육환경 개선 사업비로 130억원이 편성됐으며, 방과후학교운영, 무상급식, 돌봄교실 등 국가시책사업비 78억원, 교직원 인건비 부족액 517억원이 반영됐다.
또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의 새로운 교육비전 구현을 위해 학생들의 인체공학을 고려한 책걸상 교체, 학교폭력예방 평화샘프로젝트 운영, 세종학생의날 개최 등으로 16억원을 반영함으로써 학생 중심의 예산편성이 되도록 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오는 21일부터 개회하는 제21회 세종시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31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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