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재임 때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 작전인 '아덴만 여명작전'의 실무 총책임을 맡았다. 당시 한민구 합참의장(현 국방장관)과 함께 사무실과 지휘통제실을 오가며 청해부대의 작전을 지원했다.
인사, 군수 등 군사작전을 지원하고 국외파병 업무를 총괄하는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을 역임한 경험이 있어 정부의 재난 및 안전분야에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그는 “안전분야 업무가 국가안보와 비슷한 측면이 많다”면서 “취임하면 현 상황을 분석하고 대안을 수립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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