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제물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시 10회에 합격, 서울 민사지법 부장판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황 내정자는 15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이후 16대 총선부터 인천 연수구에 출마해 5선을 지냈다.
18대 국회에서는 원내대표로 선출돼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과 국회 선진화법안 등을 통과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박근혜 대통령과는 2012년 10월 대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하며 인연을 맺었다.
2006년 부인이 별세해 현재 인천 연수구의 아파트에 혼자 거주하고 있으며,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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