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센텀 리슈빌' 부산서 돌풍… 17일까지 계약 진행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계룡 '센텀 리슈빌' 부산서 돌풍… 17일까지 계약 진행

전 평형 1순위 마감·평균 경쟁률 28.5대 1

  • 승인 2014-07-15 17:57
  • 신문게재 2014-07-16 6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부산 해운대구에서 공급한 계룡건설의 '센텀 리슈빌'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전 평형 1순위 마감되며 흥행돌풍을 이어갔다.

'센텀 리슈빌'은 지난 3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전체 41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1913명이 몰려, 평균 2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전용면적 84㎡D형의 경우 13가구 모집에 1033명이 청약해 단지 내 최고 경쟁률인 79.5대 1을 기록했다.

'센텀 리슈빌'의 1순위 마감은 이미 예견된 결과란 반응이다. 지난달 27일 오픈 한 견본주택에는 주말과 휴일 등 3일 동안 무려 2만여명이 방문했고, 하루 평균 600건 이상의 문의 전화가 쇄도했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센텀 리슈빌'의 인기 이유로 단연 입지를 꼽았다. 그는 “올 상반기 부산에 공급됐던 아파트 중 청약 광풍을 일으킨 단지 대부분이 부산에서 손꼽히는 우수 주거지였다”며 “센텀 리슈빌이 공급되는 해운대구는 센텀시티로 주거선호도가 높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부산의 대표적인 수영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인데다 상반기 분양의 마지막 해운대구 물량이란 점에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또 견본주택 오픈 때 호평을 받았던 넉넉한 서비스면적과 재개발 아파트임에도 일반 민간분양 아파트의 최신 평면설계를 적용것도 흥행돌풍을 일으킨 원인으로 손꼽혔다.

'센텀 리슈빌'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8개 동, 총 753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10일 당첨자발표에 이어 15~17일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 중동역 6번 출구 인근(해운대구 중동 1336-2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백운석 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