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 리슈빌'은 지난 3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전체 41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1913명이 몰려, 평균 2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전용면적 84㎡D형의 경우 13가구 모집에 1033명이 청약해 단지 내 최고 경쟁률인 79.5대 1을 기록했다.
'센텀 리슈빌'의 1순위 마감은 이미 예견된 결과란 반응이다. 지난달 27일 오픈 한 견본주택에는 주말과 휴일 등 3일 동안 무려 2만여명이 방문했고, 하루 평균 600건 이상의 문의 전화가 쇄도했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센텀 리슈빌'의 인기 이유로 단연 입지를 꼽았다. 그는 “올 상반기 부산에 공급됐던 아파트 중 청약 광풍을 일으킨 단지 대부분이 부산에서 손꼽히는 우수 주거지였다”며 “센텀 리슈빌이 공급되는 해운대구는 센텀시티로 주거선호도가 높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부산의 대표적인 수영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인데다 상반기 분양의 마지막 해운대구 물량이란 점에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또 견본주택 오픈 때 호평을 받았던 넉넉한 서비스면적과 재개발 아파트임에도 일반 민간분양 아파트의 최신 평면설계를 적용것도 흥행돌풍을 일으킨 원인으로 손꼽혔다.
'센텀 리슈빌'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8개 동, 총 753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10일 당첨자발표에 이어 15~17일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 중동역 6번 출구 인근(해운대구 중동 1336-2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백운석 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