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소통행보 나선다

  • 사회/교육
  • 미담

김홍장 당진시장 소통행보 나선다

18일부터 읍ㆍ면ㆍ동 순방… 지역단체장ㆍ주민과 대화 의견수렴

  • 승인 2014-07-15 13:25
  • 신문게재 2014-07-16 13면
  • 당진=박승군기자당진=박승군기자
▲ 김홍장 당진시장
▲ 김홍장 당진시장
김홍장 당진시장이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당선이후 처음으로 읍ㆍ면ㆍ동 방문에 나선다.

이번 방문이 주목되는 이유는 김 시장이 민선 6기가 출범한지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시정 파악과 언론 인터뷰 등으로 숨 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간을 쪼개 시민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순방 일정은 오는 18일 고대면을 시작으로 ▲22일 대호지면 ▲23일 석문면 ▲24일 정미면 ▲25일 순성면 ▲29일 면천면?당진2동 ▲30일 신평면ㆍ당진1동 ▲8월 1일 당진3동ㆍ송산면 ▲5일 합덕읍ㆍ우강면 ▲6일 송악읍까지 열흘 간 실시 될 예정이다.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과 소통행정을 평소 강조해 왔던 김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지역 현안을 듣고 민선 6기 시민이 바라는 점이 무엇인지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대화의 시간에서 제시한 민선 6기 희망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민선6기 시정운영방향과 추진사업으로 우선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김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시간 외에도 각 읍ㆍ면ㆍ동정 보고와 주요기관 방문을 통해 지역현황 파악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민의를 살피는 것보다 중요한 행정은 없다는 시장님의 뜻에 따라 바쁜 일정 속에도 취임 3주 만에 읍ㆍ면ㆍ동 방문이 전격 이뤄지게 됐다”면서 “이번에 제안된 의견들을 민선 6기의 주요 정책사업에 반영해 시정 초반부터 시민중심의 행정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울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