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역주민, 자생단체 회원, 시장점포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동화되고 침체되는 유천시장의 활성화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또 주민역량 강화와 지역공동체를 형성을 목적으로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이다.
이날 유천시장에는 부스가 설치된 먹거리장터, 동 자생단체가 참여하는 중고 재활용품 판매코너, 서대전 농협 조합원이 참여하는 채소 직거래 장터, 려운 이웃 나눔 행사 등이 마련된다.
먹거리장터에서는 감자수제비, 인삼튀김, 홍어회, 부침개 등을 판매하며, 재활용품 판매 코너에서는 동 자생단체가 참여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중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의류,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다.
서대전농협 조합원이 참여해 직접 농사지은 채소ㆍ과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도 연다. 이번행사로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 나눔 행사에 사용된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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