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대청호에는 상수원 보호를 위해 문의, 회남수역, 소옥천 하류에 조류차단막 4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추동수역에 조류차단막을 설치함으로 인해 총 5기를 운영하게 된다.
조류차단막을 설치한 추동수역은 취수탑이 만곡부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회남수역에서 발생한 조류가 좁은 수로를 따라 떠밀려오면 조류의 유입차단과 제거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추동 취수탑이 일 최대 48만t의 원수를 공급하는 중부권 최대의 취수원이란 점에서 350만 충청권 시민들의 식수원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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