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다. 이번 공급되는 신축다세대 주택은 대덕구 지역 100호, 중구 지역 56호로 총 156호다. 중구의 경우 상반기 공급했던 단지들의 신청자 미달로 21호를 추가 모집한다.
모든 주택이 방 2~3개, 거실과 주방이 독립되어 있는 구조로 신혼부부나 4인 가족이 거주하기에 편리하다는 게 토지공사의 설명이다. 임대보증금은 전반적으로 시중시세의 75~85%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며 월 임대료는 없다.
입주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무주택 세대주(세대원 포함), 가구원 수에 따라 일정 소득 및 자산요건을 갖춰야 한다. 4인 가족 기준 월평균 소득기준은 약 510만원 이하, 부동산가액 2799만원 이하, 자동차가액 2150여만원 이하 등 기준이다.
대덕구 지역은 22일, 중구 지역은 23일에 접수를 받는다. 접수방법은 토지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에 직접 방문해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9월 18일로 토지공사 홈페이지(www.lh.or.kr)에 당첨자 명단이 게시될 예정이다. 계약체결일은 9월 29일, LH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진행된다.
LH 관계자는 “신축다세대 주택은 10년 공공임대주택”이라며 “임대기간이 만료되면 토지공사에서 선정한 2개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금액으로 임차인에게 우선분양전환을 시행하는 만큼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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