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선 교수 |
▲ 박노권 교수 |
▲ 권혁대 교수 |
이번 총장 선거전은 목사와 비(非) 목사, 내부와 외부 인사의 경쟁 구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목원대는 10일 대학 내 회의실에서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를 열고 총장선거에 입후보한 6명 가운데 외부 1명, 내부 2명 등으로 최종 후보를 추렸다.
이날 회의에서 김영선 협성대 교수(신학과), 박노권 목원대 교수(신학과), 권혁대 목원대 교수(경영학과) 등이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 교수는 런던대에서 신학박사를 딴 뒤 협성대 대학종합평가 자체평가연구위원, 웨슬리신학연구소장, 한국개혁신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미 드루대 신학박사 출신인 박 교수는 목원대 신학대학장, 한국상담학회 대전충남 이사를 거쳤고 미연합감리교회 목사로 안수 받은 바 있다.
권 교수는 경북대 대학원(경영학 박사)을 나와 목원대 교학부총장, 교무처장, 교육부 에듀파인시스템 책임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3명 가운데 목사는 김 교수와 박 교수이며 권 교수는 목사가 아니다. 목원대는 22일을 전후해 이사진 17명이 참여하는 이사회를 열고 최종 후보 3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차기 총장을 선출한다. 한편, 현 김원배 총장의 임기는 다음달 말까지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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