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김치보쌈과 숙성한 우구이를 맛볼 수 있는 '우향 한정식 식당'(천안시 동남구) 등 6곳이 인증식당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는 연산오계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육하는 '계모의 행복한 밥상'(논산시 연산면) 등 8곳이 예비인증식당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2012년 전국 최초로 시도된 '미더유'는 총 31곳으로 늘어났으며, 공주가 7곳으로 가장 많고 부여 5곳, 보령·서천·예산 각 3곳, 금산 2곳, 천안·아산·논산·계룡·당진·청양·홍성·태안 각 1곳, 서산은 한 곳도 지정되지 않았다.
충남농어업6차산업화센터 유학열 센터장은 “미더유 식당은 각 시·군별 인구수와 인증식당 관리를 감안하여 총 300개까지만 지정할 예정이고, 이후에는 경쟁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다음달부터 미더유의 신뢰도 강화와 지역 농산물 소비 증대를 위해 지역농산물 거래정보, 미더유와 연계한 관광정보 등을 제공하는 '미더유 통합 홈페이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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