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일여고 올해도 삼성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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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일여고 올해도 삼성 간다

권솔비·김예지양 공채 합격… 매년 공기업 등 취업 '실력 입증'

  • 승인 2014-07-09 13:47
  • 신문게재 2014-07-10 10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사진 앞부터 삼성그룹 공채에 최종합격한 김예지·권솔비 학생.
사진 앞부터 삼성그룹 공채에 최종합격한 김예지·권솔비 학생.
삼성그룹 고졸 공채에서 대전신일여고 2명의 학생(삼성전기 권솔비, 삼성서울병원 김예지)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대전지역에서 가장 좋은 성과이며, 특히 이번에 합격한 두 회사 모두 근무 지역이 서울/경기 지역이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삼성그룹은 2014년 그룹 고졸 공채를 예년과 같이 진행해 전국에 있는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했다.

1차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일명 '삼성 수능'이라 일컬어지는 SSAT 직무인적성검사를 거쳐 실무 및 임원 면접에 이르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 중에서도 대전신일여고는 대전 내 특성화고등학교 중 매 과정 가장 많은 합격자 수를 기록해 왔다. 권솔비 학생은 “학교의 담임선생님은 물론 취업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의 노력이 있어 합격이 가능했다”며 “3월부터 이어진 삼성 SSAT대비 특별 수업 및 모의 면접을 통해 자신감을 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전신일여고 관계자는 “매년 삼성그룹 사무직에 합격자를 배출하며, 대기업은 물론 각종 금융기업과 공사·공단에 취업 성공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대전신일여고의 2014년 하반기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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