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5월 3.9%에서 6월 7.5%로 확대됐지만, 판매량은 10만2000대에서 10만1000대로 감소했다.
기재부는 6월 광공업생산 실적에 대해 “전달 기저효과, 수출 증가 등 긍정적 요인과 내수회복 부진이라는 부정적 요인이 혼재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6월 서비스업 생산은 백화점, 할인점 등 유통업 매출이 위축되면서 도소매업, 금융보험업을 중심으로 다소 둔화할 수 있다”며 “향후 설비투자는 수출 개선 등 긍정적인 요인과 제조업 평균가동률, 설비투자 조정압력과 같은 부정적인 요인이 섞여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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