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형 시장정비사업은 새누리당 김동완 의원(당진)이 지난달 열린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을 통해 제안한 정책으로 정부가 전통시장내 공공시설 투자비를 전액 지원하되 민간이 상가와 집객 시설 등을 분양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8일 김 의원 측에 따르면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서민대책으로 혼합형 시장정비사업의 연구용역을 당 차원에서 지원·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당진전통시장이 혼합형 시장정비사업에 시범적용 사례로 중소기업청의 연구용역이 시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완 의원은 “새누리당이 당 차원의 정책지원을 결정한 것에 감사하며 당진시민들과 함께 '당진전통시장'을 상징적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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