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진료지침(CP·Critical Pathway)은 환자에게 행해지는 특정 질환의 진료 순서와 치료의 과정을 표준화시킨 것으로, 이를 통해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는 진료로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을 높여주는 것을 말한다.
선병원 QI(Quality Improvement·질향상)팀은 최적의 진료 프로세스와 사용자, 즉 의사와 간호사 뿐만 아니라 환자 및 보호자들과의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현재까지 11개 전문 진료센터 100여개의 주요 질환별 CP를 개발해 환자들에게까지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환자나 보호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들 FAQ(Frequently Asked Questions)를 추가해 환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
이 병원 관절센터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앞두고 있는 안 모씨(68)는 “수술 전 검사와 수술, 수술 후 관리는 물론 입원부터 퇴원 절차까지 상세히 설명이 돼 있어 수술 앞두고 불안했던 마음이 한결 안심된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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