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기 |
서산ㆍ태안에 대해서는 각 당은 각각 후보 심사와 경선 방식 준비를 이어갔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는 3일 회의를 열고 정용기 전 대덕구청장을 대전 대덕 국회의원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앞서 공천관리위는 지난달 30일 정 전 청장과 함께 김근식 중앙당 수석부대변인으로 후보를 압축한 데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특정 후보와의 가상대결 등을 벌이며 최적의 카드를 찾는데 주력했다. 이에 맞선 새정치민주연합은 대전 대덕 국회의원 후보를 경선을 통해 선정키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공천관리위원회는 3일 회의를 열고 대전 대덕을 경선지역으로 확정ㆍ발표했다.
현재 대전 대덕에는 김창수 전 의원과 박영순 전 지역위원장,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 송행수 변호사 및 중앙당이 영입한 최명길 전 MBC 국장 등 후보가 5명 이상인 만큼, 공천관리위원회는 '선거인단 선호투표'를 통해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주 중에 유선전화를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시행해 유권자를 공모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산ㆍ태안 후보들에 대한 선정 작업을 이어갔다.
새누리당은 서산ㆍ태안 국회의원 후보들에 대한 심사를 이어가는 한편 후보별로 야당 후보를 상대로 한 당선 가능성과 경쟁력 여부를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일 100%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뽑기로 했다. 여론조사는 조규선 전 서산지장과 조한기 전 한명숙 국무총리 의전비서관을 대상으로 두개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시행할 예정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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