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교육부는 고졸 취업자들이 일과 공부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후진학 거점대학 10곳, 성인의 취업과 창업 등을 지원하는 성인계속대학 20곳 등 모두 40개교를 평생학습 중심대학으로 선정, 발표했다.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 사업은 교육부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근로자의 계속교육 및 능력개발 기회를 확대하고, 중·고령층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성인친화형 열린 대학을 육성하자는 국정과제다.
이에 후진학거점대학에 선정된 공주대는 기계자동차공학부, 식물자원학과 등 14개 학과를 운영하며 2억 7000만원을, 순천향대는 자동차산업공학과 등 5개 학과를 운영해 2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후진학거점대학들은 분야·지역별 강점이 있는 후진학 중심의 거점대학으로 재직자 특별전형 학과 등 운영과 후진학 거점센터 등 다양한 지원체제 확충을 통해 고졸 재직자의 후진학을 지원하게 된다.
베이비붐 세대 등 중장년층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비학위 전문가 과정에 선정된 건양대는 농촌교육농장지도사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해 8550만원을, 배재대는 영아전문토털보육사 양성과정으로 9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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