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민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원하고, 그 연장선상에서 새누리당의 변화와 혁신, 화합하고 소통하는 새누리당을 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후보들을 비롯한 새누리당 모두가 합심해 국민적 신뢰를 받는 모범적인 전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파행과 관련해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철저한 국정조사를 위해 성실하고 진지한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면서 “이번 국정조사를 통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 대혁신의 토대를 이뤄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국민적 슬픔을 극복하는 데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수석이 방한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북한이 연일 도발성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동북아 정세가 불안하고 긴박한 시기에 시 주석의 방한이 대단히 의미가 있다”며 “한중 신뢰관계를 돈독히 해서 한중 양국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동북아 평화를 위한 지혜로운 해법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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