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전체 의석 40석 중 30석을 차지하며 절대 다수당이 된 새누리당이 모든 자리를 싹쓸이 하는 촌극이 빚어졌다”며 “다수당이 된 것을 기회로 대화와 타협, 소통과 협상의 민주주의 기본절차를 무시하고 독선으로 의회 폭거를 자행, 사상 초유의 의장단, 상임위원장단 싹쓸이라는 오명을 남겼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도 특정 자리를 요구하며, 원구성 첫 날부터 표결을 막는 등 논란을 일으켰다.
또 2일 본회의에서는 김종문 의원의 의사진행 발언 이후 정회하는 동안 표결을 거부한 채 자리를 비웠고, 결국 마지막날에도 표결에 참여하지 않아 잘한 것은 없다는 지적이다.
내포=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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