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대전에서 아파트 시세가 가장 비싼 동네는 유성구 도룡동 1㎡당 403만원, 가장 낮은 시세를 보이고 있는 곳은 대덕구 대화동으로 1㎡당 91만원의 시세로 조사됐다. 가장 비싼곳과 가장 낮은 지역의 아파트가격 차이가 4배를 넘어서고 있다.
대전은 도룡동에 이어서 2위는 유성구 상대동이 303만원, 3위는 원신흥동이 284만원, 4위는 서구 도안동 275만원, 공동 5위는 유성구 덕명동 265만원 및 용산동 265만원 등이다.
7위는 봉명동 256만원, 8위는 계산동 254만원, 9위는 노은동 253만원, 10위는 지족동 252만원 등 순이다. 상위 1~10위에 소재한 지역은 유성구가 9곳, 서구가 1곳으로 아파트 면적당 시세가 비싼곳이 유성지역에 집중돼 있다.
특히 1위인 도룡동을 제외하고 2~5위는 모두 유성구 및 서구에 조성된 도안신도시가 상위지역에 대거 포함됐다.
충남은 천안 불당동이 1㎡당 269만원, 서산 오남동이 1㎡당 52만원 시세를 보이고 있다.
2위는 천안 청당동 218만원, 3위는 두정동 217만원, 4위는 와촌동 215만원, 5위는 서산 예천동 211만원 등 순이다. 6위는 천안 백석동 209만원, 공동 7위는 아산 배방읍 206만원 및 천안 용곡동 206만원, 9위는 천안 신부동 204만원, 10위는 당진 원당동 200만원 등이다.
상위 1~10위는 천안이 7곳, 서산 1곳, 아산 1곳, 당진 1곳 등으로 아파트 면적당 시세가 비싼곳이 천안지역에 집중돼 있다.
한편 KB부동산의 면적당(㎡)시세는 세대수 가중치를 적용해 계산되며 변동액은 만원이상 금액부터 확인, 면적(㎡)은 기존 평형을 ㎡로 단순 환산한 값으로 실제 공급면적과 다를 수 있다. 기준은 지난달 27일이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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