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영식 비서관 민병호 비서관 |
두 명 모두 TK(대구·경북) 출신이다. 천영식 국정홍보비서관 내정자는 경북 청송 출신으로 대구 영신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나와 문화일보 워싱턴 특파원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엔 박 대통령의 삶을 다룬 '고독의 리더십'이란 책을 내기도 했다.
민병호 뉴미디어비서관 내정자는 경북 군위 출신으로 대구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나와 서울경제신문 기자 등을 거쳐 EBN산업뉴스와 보수 성향 인터넷 매체인 데일리안을 운영해왔다. 또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과 인터넷신문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 홍보수석실의 비서관급 이상 인사는 새누리당 당료 출신의 최상화 춘추관장을 제외하고 윤두현 홍보수석 등 모두 6명 중 5명이 언론인 출신 인사들로 채워지게 됐다.
서울 = 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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