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충청시대, 그 중심에 아산이 있다는 복기왕 아산시장은 인구 30만 시대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지난 1일 취임식에서 밝혔다<사진>.
그는 민선 5기는 기존의 외형적 성장방식을 지양하고 시민 행복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시작했던 시기였다면, 민선 6기는 시민 행복 시대를 구현하는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우선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한 종합병원 유치, 중앙도서관과 문예회관의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서의 아산의 면모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이제 아산은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교육 때문에 이사 오고 싶은 도시로 바꿀 것이라고 했다.
복시장은 아산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발전 전략은 모두가 함께하는 균형 발전이라고 했다. 한 쪽의 개발과 발전이 다른 쪽의 희생과 소외를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상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양 원도심은 온천 지구, 신정호 지구, 싸전지구의 도시개발과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배방ㆍ탕정 신도시 권역은 개발의 요구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민간 주도의 개발을 유도해나가겠다고 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