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만경영 정상화'에 대한 노조원 찬반투표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됐으며, 83.8%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됐다.
지난 4월 취임한 김화동 사장은 그동안 공사의 전 사업장을 순회하며 공공기관 정상화 관련 직원 설명회를 가졌으며, 노동조합과도 20여 차례 협상을 통해 이번 정상화 협상 타결을 이끌어 냈다.
타결 협상 항목은 ▲공사 퇴직·순직 시 퇴직가산금 지급 폐지 ▲산재보상 휴업급여와 정상급여 차액지급 금지 ▲공사 퇴직·순직 자녀 고등학교·대학교 학자금 지원 금지 ▲업무상 재해 시 인병휴가 180일 초과 금지 ▲임의규정인 유가족 특별채용 폐지 ▲단체상해보험과 복지포인트 통합 운영 등 6개 항목이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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