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에 비해 제1권역(천안ㆍ아산 등 중부도시가스사 공급지역)은 ㎥당 3.94원 인상, 제2권역(서산ㆍ당진 등 미래엔서해에너지 공급지역)은 ㎥당 0.72원 인하됐다.
다만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도에서 1년 단위로 조정하는 약 10%의 공급비용과 정부가 결정하는 도매요금 약 90%로 구성되는데, 최근 정부가 이 도매요금을 약 9.46원 인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도 전체적으로는 최소 5원 이상 인하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도내 중부권역은 주택용 사용가 기준 월 372원 정도 요금이 오르고 서해권역은 월 483원 정도 줄 것으로 예상됐으나, 도매요금 인하 조치로 최종 소비자 요금은 월 약 400원 이상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는 올해 배관 140㎞를 연장해 약 3만34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신규공급 할 계획이다.
내포=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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