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접수·조사·급여지급 시스템은 2일부터 7일까지 기초노령연금 대상자 정비자료를 기초연금 자료로 이관하는 과정을 거쳐 7일부터 정식으로 오픈한다. 복지부는 급여 지급 이후 발생하는 기초연금 자격 변동·상실 등을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은 8월 중 단계적으로 구축·오픈할 계획이다.
또 일선 지자체의 제도 집행의 어려움을 방지하기 위해 권역별로 5월부터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복지부는 기초연금 제도 개요, 지자체 업무 요령, 시스템 입력 방법 등을 지자체에 안내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기초연금 도입에 따른 지자체 복지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기초연금 업무 지원을 위해 읍·면·동 단위에서 근무하는 보조인력 3487명의 채용을 지원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올해 사회복지직 채용 예정자 1870명을 조기에 지자체에 배치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세종=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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