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평균 0.02%, 전셋값은 0.04% 각각 오른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에 비해 0.02% 하락했고 전셋값은 전주와 변동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세종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가는 0.15%ㆍ전셋값은 0.41% 각각 떨어졌다.
반면 충남ㆍ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지난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대비 각각 0.13%ㆍ0.16% 뛰었고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도 각각 0.20%ㆍ0.14%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중구ㆍ대덕구(0.00%)가 전주와 변동없는 가운데 유성(-0.04%)ㆍ서구(-0.03%)ㆍ동구(-0.01%)는 소폭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대덕구(0.17%)만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을 뿐 동구ㆍ중구(0.00%)는 보합세를 나타냈고 서구(-0.03%)ㆍ유성구(-0.01%)는 전주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지난주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는 천안ㆍ공주(0.16%)가 강세를 보였으며 아산(0.09%)도 소폭 올랐다. 논산ㆍ계룡(0.00%)은 전주와 변동없었다. 전셋값은 아산(0.29%)의 초강세 속에 공주(0.16%)ㆍ천안(0.12%)도 소폭 상승했다. 논산ㆍ계룡(0.00%)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충북은 전세시장이 장세를 보였다. 아파트 매매가는 청주(0.29%)가 지난주에 이어 강세를, 청원(0.00%)은 보합세를, 충주(-0.01%)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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