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3분기 1만3000여 가구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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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3분기 1만3000여 가구 집들이

세종 5456 '최고'… 전셋값 안정 기대

  • 승인 2014-06-29 17:14
  • 신문게재 2014-06-30 7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ㆍ북에서 1만3000여가구 등 전국에서 모두 5만9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집들이를 한다. 이에 따라 하반기 전월세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9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은 5만9168가구로 전년 동기대비(3만1739가구) 86.4%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권역별 입주물량은 수도권이 1만8780가구, 지방이 4만388가구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56.4%와 104.7% 늘었다.

특히 충청권에서는 21개 단지ㆍ1만3769가구의 아파트가 신규 입주 예정이다. 세종이 5456가구로 가장 많고 충남 4783가구, 대전 1833가구, 충북 1697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7월에 유성구 봉명동 세움 펠리피아 주상복합아파트(298가구)가, 8월은 서구 가수원동 도안신도시 17-1블록 계룡리슈빌(1236가구)과 유성구 봉명동 푸르지오시티 주상복합아파트(299가구)가 각각 집들이를 한다.

▲세종=7월에 행복도시 1-2생활권 M7블록 에듀시티(520가구)ㆍ1-2생활권 L3블록과 M3블록 세종시푸르지오 (1970가구)ㆍ1-4생활권 M10블록(임대ㆍ400가구)이, 8월은 1-3생활권 M6블록 세종엠코타운(1940가구), 1-3생활권 L4블록 제일풍경채 애듀파크(436가구)가, 9월에는 1-4생활권 L4블록 모아엘가 에듀힐이 입주 계획이다.

▲충남=7월에 아산시 용화동 아이파크(894가구)ㆍ서천군 장항읍 천산스카이빌(70가구)이, 8월에는 천안시 서북구 백석중흥에스클래스(236가구)와 아산 신창의 양우내안애(1440가구), 9월에는 아산시 용화동 엘크루(511가구)와 태안군 남문 코아루(430가구)ㆍ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우방아이유쉘 트윈팰리스(160가구)ㆍ논산 내동 모닝빌(127가구)ㆍ내포신도시 RH6블록 효성 더 루벤스(915가구)가 각각 집들이한다.

▲충북=7월 충주시 봉방 푸르지오(637가구)를 비롯해 9월에는 청원군 오창읍 제2산업단지 R7블록 사랑으로 부영(892가구)ㆍ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신영 미소랑(168가구)이 신규 입주예정이다.

대전과 세종, 충남북지역에서 7~9월 중 공공아파트 입주물량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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