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27일 오후 7시께 유성구 궁동의 한 빌라 앞에서 오토바이 전선의 피복을 벗겨내 다른 선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시동을 걸어 30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다.
또 지난달 23일에는 유성에 주차된 차량의 차문을 열고 들어가 내부에 보관 중인 보조 열쇠로 승용차를 훔치고 다른 차량의 번호판을 붙여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차량 1대와 오토바이 8대를 훔쳐 타고다녔으며, 경찰은 이중 차량과 오토바이 6대를 회수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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