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섭 충청향우회 총재는 “충청은 대한민국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충청향우회는 우리나라를 이끌 충청출신 지도자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오 총재는 “대전은 과학의 메카, 충남은 유라시아 전진기지, 세종은 행정복합도시, 충북은 국가발전 기반 산업 개발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선택 대전시장 당선자는 “시민들이 선거혁명을 만들어주셨다”며 “늘 소통하면서 공감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대전 발족 100년이 됐는데 더 큰 협조 부탁드린다. 대전을 반드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 당선자는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중심이 돼야한다”며 “충청권 단체장들은 최선을 다해 재경출향인들의 고향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당선자는 “충청의 아들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총체적 난국인 한국교육의 미래를 만드는데 한점 부끄럼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충청향우 친선의 밤'행사에는 이인제ㆍ이명수ㆍ노철래 의원 등 국회의원과 이춘희 세종시장ㆍ오시덕 공주시장ㆍ이완섭 서산시장ㆍ황명선 논산시장ㆍ김홍장 당진시장ㆍ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당선자 등 700여명이 참석, 충청인의 단결로 위대한 충청중심시대의 개척을 주도하자고 다짐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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