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와 간격, 관리 상태 적절성 등을 중점 조사하고, 차량진입 가능성이 낮은 곳의 볼라드는 제거하거나 최소화할 방침이다.
지나치게 촘촘하게 설치된 볼라드는 간격을 넓힘으로써, 차량 진입 통제 효과를 넘어 자전거 및 도보 이동 환경 최적화를 도모한다. 향후 볼라드 설치 시 선제적 대응도 강화한다.
김상석 행복청 도시발전정책과장은 “그동안 일부 볼라드가 통행안전과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은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며 “시민들 스스로도 차량의 무리한 보도진입 또는 주차 등을 자제해야한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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