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온헬기 스위칭 커플러 등 국방부품 국산개발 완료

●창조경제를 이끄는 현장을 가다 -(주)성진테크윈

▲조명제어장치

(주)성진테크윈은 국방부품 개발사업으로 FA-50 전투기 조종간과 지상장비 장갑차 비호조종간 국산화와 수리온 헬기의 스위칭 커플러 국산화개발을 완료해 규격화를 진행 중이다.

성진테크윈에서 개발한 디지털조명제어시스템은 항공기 조종사들의 시각적인 피로도를 해소하고 기체의 무게를 줄이면서 동시에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아이템이다. 더불어 이미 미국 최대 항공기 제조사인 록히드마틴의 관계자에게도 소개돼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이템으로 한국형차기전투기(KFX) 사업이 확정되면 적용이 확실시되고 있다.

성진테크윈은 수주 확정된 F-35의 부품공급이 2034년까지 양산이 확정돼 있고, 양산중인 수리온 헬기의 조종간 및 SCU의 공급과 미래 첨단무기 사업과 각종 유도무기, 대공화기사업 참여 확정으로 이미 장기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했다. 여기에 공격헬기와 민수헬기, 전투기 사업에도 참여하게 되어, 이미 장기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성진테크윈은 국내 개발경험을 토대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올해 7월 세계 최대 에어쇼의 하나인 영국 판버러 전시회에 참가를 신청해 대전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제품 출품을 준비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