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과학벨드 거점지구인 유성구 신동·둔곡지구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여부를 심의, 조건부 승인했다.
시는 신동·둔곡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지난 4월 국토부에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대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요청했으며, 첫 심의에서 통과하는 기록도 달성했다.
시는 과학벨트 거점지구 전체 면적 중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요청한 곳은 신동·둔곡지구 일원 344만㎡로 IBS 제외 부지의 산업용지 전환 요구가 그대로 반영된 것을 비롯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면적이 그대로 유지됐다.
시 관계자는 “조건부 승인은 일부 시설이나 토지이용계획 등의 내용이어서 실시설계계획 단계에서 충분히 처리 가능한 사안”이라며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과학벨트 조성을 위한 정상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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