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청위에 따르면 지난 16일 현판식을 갖고 실무 중심의 전문가 32명의 위원이 대전시 실·국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조사 및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권 당선인의 공약을 분야별로 점검했다.
경청위는 공약실행 계획과 로드맵 마련을 위해 3개 위원회와 4개 분과로 세분화해 123개의 공약을 검토했다. 이 가운데 공기업인사청문회 도입, 대전시립병원 건립, 도시철도 하나로 건설 등 11개 공약은 선결과제가 있는 만큼 검토후 추진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 용전근린공원 조성과 2층 버스 및 캐릭터버스 운행 공약은 시급성이 낮고 도로 및 제도여건을 고려해 재검토 의견으로 분류했다.
경청위는 권 당선인의 공약 뿐만 아니라 타 후보들이 제시한 친환경 아토피 전문 어린이집 설치 등 8개 공약도 수용하는 것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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