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도 농업기술원이 도 국제통상과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2년째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연수 사업으로, 충남의 선진 농업기술을 개발도상국가에 전수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농업연수에 참여한 쌀 농업전문가는 네팔, 동티모르, 라오스, 부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등 동남아 8개국의 쌀 관련 농업정책 담당 공무원 14명으로 구성됐다.
연수생들은 지난 12일부터 벼 고품질 다수확 생산 이론 교육과 함께 농기계 운영, 쌀 품질 분석, 병충해 진단 실습 등 체계적인 현장 학습에 참여해 충남의 선진농업기술을 전수받고 있다.
이와 함께 주말을 이용해 농장에서 떡뫼체험, 고추장 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한산모시문화제, 백제문화단지 탐방에도 나서는 등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내포=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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